작년에 아버지가 큰 수술을 받으시면서 병원비가 한 해에 수백만 원이 나왔습니다. 영수증을 정리하다가 "이걸 다 우리가 떠안아야 하나" 싶어 막막했는데, 지인이 "본인부담상한제 환급은 받았냐"고 묻더라고요. 그게 뭔지도 몰랐던 저는 그때 처음 알아봤습니다.알고 보니 1년 동안 낸 병원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초과한 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돌려주는 제도였어요. 신청해서 적지 않은 금액을 환급받고 나니,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저처럼 큰 병원비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 핵심 요약✔ 1년간 본인부담 의료비가 소득별 상한액 초과 시 초과분 전액 환급✔ 소득 1분위 약 87만원 ~ 10분위 약 780만원 (요양병원 장기입원 시 상한 상향)✔ 비급여·..
올해 아버지가 만 65세가 되셨습니다. 생신을 앞두고 "기초연금이라는 걸 신청하면 매달 돈이 나온다던데, 우리도 받을 수 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막연히 '소득이 적으면 받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알아보니 기준이 생각보다 구체적이었습니다.직접 부모님 신청을 도와드리면서 자격 조건과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저처럼 부모님 기초연금을 알아보는 분들을 위해,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기초연금이란? 누가 받을 수 있나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이 하위 70%에 해당하는 분께 매달 지급되는 복지 급여입니다. 2026년에 새로 신청할 수 있는 분은 1961년생부터입니다.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미리 신청할 수 있으니, 65세 생신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준비하는 ..
부모님이 어느 날 건강보험공단에서 온 우편물을 들고 오셨습니다. "피부양자 자격 상실 예정 안내"라는 제목이었는데요. 그동안 자녀인 제 직장보험에 피부양자로 올라가 보험료를 한 푼도 안 내셨는데, 갑자기 지역가입자로 바뀌어 매달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왜 갑자기 자격이 사라지는 건지, 막을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면서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저처럼 부모님이나 본인의 피부양자 자격 때문에 당황하신 분들을 위해, 2026년 기준 탈락 조건과 대처법을 정리했습니다.피부양자 자격, 세 가지 중 하나만 어긋나도 탈락건강보험 피부양자는 직장가입자인 가족에 얹혀 보험료 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제도입니다. 자격을 유지하려면 소득·재산·부양관계 세 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셋 중 하나..